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 찾고 계신가요? 저도 힘들었습니다. 배뇨 후 속옷이 젖고, 잠 자다가 화장실을 찾고, 소변을 봐도 찜찜하게 남아있는 느낌으로 답답하시다면 이 글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세요.
40대 이후 남성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찜찜하지만 비뇨기과로 향하지 못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신장이 망가져 ‘응급 투석’까지 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전립선 비대증 수술하기전 미리 내원했더라면 후회도 있지만 소변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니 새로운 삶을 사는것 같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당신도 잃어버린 삶의 질을 되찾으세요.
글의 순서
-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 TOP 5
-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TOP 5
- 전립선 영양제 효과
- 전립선 비대증 증상
- 전립샘 비대증 원인
- 전립샘 구조&위치
- 전립샘 기능
- 치료시기
- 검사방법
- 치료방법
- 약물치료
- 수술방법
- 수술후유증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 TOP 5
교감신경계 높이는 음식, 방광을 압박하게 하는 음식들입니다.
유제품
고지방, 고칼로지 제품을 주의하세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위험인자가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부 비만이 되면 방광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전립샘 비대증은 방광과 요도를 모두 관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키에 맞는 적정체중도 모른다면 당신의 전립선이 위험합니다.
술과 커피
이뇨와 배뇨 작용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 이뇨 : 신장에서 소변 만들어내는 작용
- 배뇨 : 방광에 모인 소변을 내보내는 작용
성인 평균 1회 소변량은 300~ 400ml 정도입니다. 이 정도만 모이면 소변을 시원하게 내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소변을 만들어 내는 이뇨작용으로 1~2L 정도가 되어야 소변을 내보내는 상태가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요도가 좁아져 있다면 꼭 과음이 아니더라도 이뇨 작용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뇨와 배뇨 작용으로 소변량이 많은데 요도는 좁아져 있기 때문에 소변을 내보기가 어려워 집니다.
“요도가 좁아졌어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내보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소변량이 많아지면 무거워지겠죠.
방광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소변을 아무때나 내보내지 않기 위해 붙잡기도 하지만 소변을 내보내기 위해 힘을 쓰는 근육이 존재합니다. 이 근육이 많아진 소변을 붙잡는데 힘을 다 써버리면 소변을 내보내기 위한 힘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정말 소변이 급한데 소변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요폐’라고 합니다. 소변만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통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매운음식
한국인은 매운 음식에 익숙해 입에서 자극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운 성분은 방광과 전립선을 자극합니다. 예민하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며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합니다.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
육류
‘붉은 고기’와 ‘고지방 고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붉은 고기에는 ‘아라키톤산’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이 물질은 직접적인 염증을 일으키지 않지만, 염증을 유발합니다.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많이 먹게되면 전립선암 발병률을 최대 40%까지 높이는 성분입니다. 당연히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에 해당됩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는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의 주요 원인 2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주요 원인 중 하나가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입니다.
DHT 호르몬은 지방을 꼭 필요로 합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인 삼겹살, 갈비살, 살치살 등을 즐겨드시면 억제해야하는 DHT 호르몬이 더 활발하게 분비되고 전립선을 크게 만들 것입니다.
감기약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 중에는 약도 포함됩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겨울철에 무심코 먹은 감기약이 전립선 비대증을 더 악화 시킵니다.
콧물이 나오는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수축 또는 이완을 시킵니다. 문제는 항히스타민제가 전립선은 수축하게 만듭니다.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수축이 된다면 요도는 좁아지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시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신 분들은 감기약 처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름이라도 빈뇨, 요절박 등의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이 너무 잘되서 추운 곳에 근무하거나, 여름 감기에 호흡기 계통 약을 먹으면 여름이라도 전립선이 비대해져 나타나는 증상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정리하면 소변량이 많아지는 이뇨, 배뇨 작용하는 음식을 주의하세요. 감기약처럼 교감신경 자극하는 요인을 주의하세요. 혈관의 확장 또는 수축을 유발하는 요인을 주의하고, 비만 주의하세요. 살이 찌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분들은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전립샘은 더 커지고, 요도는 더 좁아져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TOP 5
고지방, 고칼로리, 가공식품 대신 채소, 섬유질, 과일, 생선, 콩류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건강식단은 전립샘 비대증에도 좋습니다.
참깨
참깨가 참 좋습니다. 인도에서 전립샘 비대증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아연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아연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 참깨 입니다. 아몬드, 콩, 호박씨에도 많이 함유된 아연은 전립선 건강에 필수성분입니다. 음식이 아니더라도 영양제를 통한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서 비뇨약사들이 추천하는 아연 영양제를 확인하세요.
브로콜리
‘설포라판’ 이라는 성분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50% 감소 시켜준준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비타민C도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고 DHT 남성호르몬에 의한 진행을 억제헤 줍니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도 낮춰준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서 발표도 있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것보다 찌거나 데쳐서 드세요. 올리브유에 볶거나 구워먹어도 유효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콩류
청국장, 두부, 된장 등 콩 식품을 챙겨드세요. 콩 단백질인 ‘이소플라빈’이 전립샘 비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검은콩을 추천 드립니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성분으로 사용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방을 분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예방해주는 녹차를 커피대신 섭취하세요. 단,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음용량을 줄이세요. 녹차는 신장에서 소변을 만들어내는 이뇨작용을 촉진 시키는 성분도 있습니다. 물이나 커피 대신 녹차를 드시지 말고 소변량을 체크해서 적정량을 찾아 드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영양제 효과

전립선에 쏘팔메토가 좋다며 영양제 또는 건강식품을 찾고 계신가요? 결론만 알려드립니다. 영양제는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은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은 영양제가 아닌 비만, 당뇨를 잡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영양제보다 유산소 운동으로 복부지방, 비만을 잡고, 채식을 더한 건강한 식단으로 당뇨를 막으셔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배뇨증상, 저장증상, 배뇨 후 증상 3가지로 구분됩니다.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배뇨증상
배뇨 증상 3가지 입니다.
- 약뇨 :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끊김
- 요주저 : 배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 잔뇨감 : 배뇨 후 시원하지 않고 소변 남아있는 느낌
소변을 본 후 옷을 정리하다가 소변이 찔끔 나와 속옷을 젖게하는 ‘배뇨 후 요점적’과 ‘잔뇨감’은다릅니다. 배뇨 증상은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가 좁아진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방광에서 나가는 요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저장증상
저장 증상 3가지 입니다.
- 빈뇨 : 1일 8회 이상 소변을 봄.
- 야간뇨 : 자다가 소변 때문에 잠을 깸.
- 요절박 : 팜기 어려운 폭발할것 같은 소변.
저장 증상은 전립선이 커져서 방광을 압박한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배뇨 후 증상
소변을 보고난 후 옷을 정리하다 속옷이 젖었을 때 ‘배뇨 후 요점적’ 이라고 표현합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 나머지 소변이 나온다고 해서 잔뇨가 아닙니다.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을 갖는 증상이 있을 때 ‘잔뇨’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고 소변을 보고 속옷이 젖으면 위생 상 찜찜하고 불쾌한 느낌에 그치지 않습니다. 남자의 힘을 잃어버린것 같고,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자괴감까지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립샘 비대증 원인
- 신체 노화
- 남성 호르몬
자연스럽게 신체 나이가 많아지면 전립선은 자연스럽게 커지게 됩니다. 50대는 50%, 70대는 70%의 남성이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됩니다. 남자라면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다고 보고 예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다른 원인은 남성호르몬 입니다. 연령에 따라 혈중 남성호르몬은 줄어듭니다. 특정 남성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도 합니다. 바로 ‘DHT 호르몬‘ 입니다. 나이가 많은 남성 전립선에서 DHT 농도는 높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DHT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고환 기능이 너무 좋으면, 남성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 비대증 발병률이 높아질까요?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고환 기능을 상실한 사람은 전립선 비대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정보는 혈액 검사에서 확인되는 전체 남성호르몬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중 하나인 남성호르몬 개념과 다릅니다. 비뇨기과에서 말하는 남성 호르몬은 ‘DHT 남성호르몬’ 입니다.
전립샘 구조&위치

요도를 통해 소변 배출이 되는데 방광 바로 밑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부분의 요도를 감싸고 있는 것이 전립선입니다.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는 약 15 ~ 20g 입니다. 밤톨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도는 방광에서 이어져 나와 배출하기 위해 성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약 20cm의 길이를 여러 조직이 감싸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 스펀지 같은 조직의 ‘요도 해면체’ 마지막이 성기 조직이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전립샘 기능
전립선하면 성기능과 연관지어 생각합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실제 연관성이 있습니다. 전립선에서 선은 단순히 소변이 빠져나가기 위한 통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립샘’으로 기억하세요. 샘은 땀샘처럼 무언가 분비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립선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물질은 정액의 일부를 구성합니다. 이 물질이 불량이면 정자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전립샘에서 만들어지는 성분들의 역할만 기억하세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자에 에너지 공급
- 장자 활동성에 도움
전립선 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진 상태를 말합니다. 전립선의 위치 기억하시나요?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 주변을 감싸는 것이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당연히 요도를 이전보다 압박하게 됩니다. 소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데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치료시기
- 방광, 신장 순으로 망가져
- 100g 넘어도 자각증상 없어
- 전립선 키우는 남성호르몬 따로 있다
전립샘 비대증 치료 적기를 놓치면 가장 먼저 방광이 망가집니다. 방광이 망가지면 소변 독성 때문에 요독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신장이 망가지는 요독증에 걸리면 쉽게 몸이 쉽게 붓고, 입맛이 없어지고, 이유없이 체중이 10kg이상 빠지기도 합니다.
신장 기능이 75% 감소되어도 우리는 거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알아차린다고 해도 전립선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암을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돌고 돌아 비뇨기과에서 심각한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받는 환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립선이 120g이 넘도록 자각증상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방광, 신장까지 망가져도 심한 경우 응급 투석을 해야하는 상태가 되고나서야 병원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립샘 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은 잠재적 전립샘 비재등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세요. 나이가 들수록 혈중 남성호르몬은 줄어도 전립선을 커지게 만드는 남성 호르몬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DHT 호르몬은 서서히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미리 전립선 비대증 원인, 증상을 알아두고 더 커지기 전에 약 처방을 받아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은 산부인과, 남성은 비뇨의학과와 친해져야 합니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내 방광과 신장을 지키기 위해 전립선 비대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비뇨의학과에 꼭 내원하셔야 합니다.
검사방법
다음과 같은 검사 절차를 환자 상태에 따라 진행 합니다.
문진표 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3가지 알려드렸죠? 배뇨증상, 저장증상, 배뇨 후 증상 관련 문진표를 작성해서 점수가 높을수록 전립선 비대증 정도를 가늠하게 됩니다.
신체 검사
‘직장 수지검사’라고 해서 문에 의사가 직접 손가락을 환자 항문에 넣는 검사 방법 입니다.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항문에 넣어 검사가 진행이 됩니다. 초음파기기는 손가락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경우 많이 생기는 결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급여 아니라서 의료보험(실비)으로 검사 받으시면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없는 사람의 전립선은 계란을 잡은 주먹 모양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봤을 때 말랑말랑한 상태와 비슷합니다. 전립샘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연필을 잡은 주먹 모양에서 같은 위치를 반대쪽 검지로 꾹꾹 눌러보면 더 뭉친 느낌이 듭니다.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사람은 그 위치를 만지면 뼈같이 딱딱합니다. 이때는 전립선암 가능성을 의심하고 별도의 추가 검사를 진행 합니다.
요속 및 요류검사

초음파 검사가 끝나면 요속 및 요류 검사를 합니다. 소변의 속도만 보면 ‘요속 검사’, 소변의 전체저인 패턴을 확인하면 ‘요류검사’ 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없는 정상인이 나타내는 그래프 모양과 다른 패턴을 통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전체적으로 요속이 낮은지, 소변이 끊겨서 나오는지 등을 확인 합니다. 검사방법은 요속 검사하는 기기에 참았던 소변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잔뇨 검사
배뇨 후 방광에 오줌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초음파로 확인하는 검사 입니다. 추가적으로 소변 검사, 피검사를 받습닏. 소변에서 전립선 비대증과 연관이 있는 요로 감염 여부 정도를 확인하고, 피검사에서는 PSA 검사를 진행합니다.
- P 전립선
- S 특이한
- A 항원

PSA는 전립선에서만 확인 가능한 항원(단백질) 입니다. 혈액에서 확인되면 안됩니다. 혈액에서 이 항원이 검출된다는 의미는 전립샘 비대증으로 혈액까지 PSA 확인되는 것입니다. PSA 검사는 단순히 전립선 비대증 확인을 위한 검사가 아닙니다. 전립선 염증,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 입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꼭 PSA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1년에 한번 하는 건강검진에 미포함된 검사 항목입니다. 따로 비뇨기과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혈중 PSA 농도가 높다면 주기적인 검사로 추적 관찰해서 전립선 염증과 암을 에방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전립선 비대해진 정도는 모두 다릅니다.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하는 1단계. 약물 치료하는 2단계, 수술해야하는 3단계 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전립샘 비대증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야간뇨가 2~3회 정도면 경미하다고 할 없지만 자는동안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1회 정도면 경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가지를 고치시면 됩니다.
배뇨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전립샘 비대증에 안좋은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식습관 교정해야 합니다. 저녁 7시 이후 수분이 많은 과일, 과도한 음주를 피하세요.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제한하는 식습관 교정이 효과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라면 소변보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잘못된 배뇨 습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오래 들고 있으면 손에 힘이 빠집니다. 소변을 참고 참아 소변량이 많아지면 방광 근육이 지쳐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변이 조금만 차도 습관적으로 화장실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반대로 배뇨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소변을 참는 정반대의 훈련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시간대에 배뇨하는 훈련을 하면 방광과 전립선 기능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치료하려고 하지 마세요. 전립샘에 안좋은 음식을 피하고 좋은 음식을 가까이 해서 예방하세요. 나이를 먹기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알려드린 음식을 먹는다고 효과가 있을까요? 큰 효과가 없습니다. 병이 찾아오고 관리를 시작하면 늦습니다.
약물치료
- 교감신경 억제(기본처방)
- 남성호르몬 억제(선택처방)
전립선 비대증이 중증도로 넘어가면 약물 치료가 시작됩니다. 전립선하면 성기능을 떠올리는데, 실제로 전립선 근처에는 교감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흥분을 하면 교감신경이 방관에서 요도가 나가는 길이 확 좁아지게 됩니다. 전립선이 커진데다가 교감신경까지 흥분하면 소변을 보기 어렵게 됩니다.
교감신경 억제하는 ‘알파 차단제’. DHT 남성 호르몬 억제하는 약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교감신경에 작용하는 알파 차단제는 몇일 만에 효과가 나납니다. 하지만 DHT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제는 수개월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2가지 약제를 모두 사용하기도 하고 1가지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알파 차단제를 처방하고 내원한 환자의 전립선이 30~40g이상인 경우 DHT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합니다
약물 부작용은 없을까 걱정되시나요? 알파 차단제는 어지러움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당연히 앉았다가 일어날 때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어지러움증이 있다면 말씀하셔야 합니다. 약을 바꾸거나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먹어 개선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이 예민해서 약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지속되면 주변의 정맥들도 압박을 받다보면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혈뇨‘는 바로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셨다고 보셔야 합니다.
또 ‘요폐’라고 해서 소변 나오는 길이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요폐는 아니더라도 소변이 방광에서 제때에 충분히 나가지 못하면 찌꺼기가 방광에 오래 머물러 있게 됩니다. 찌꺼기들이 모여 돌이 되어 ‘방광결석’으로 진행된 경우에도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결석이 생기지 않아도 요로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해 소변이 신장 콩팥으로 역류해서 신장이 망가지는 합병증으로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방법
전립선 크기에 따라 요도를 통한 경요도 수술과 배의 일부를 열어서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하는 개복 수술이 있습니다.
경요도 수술이란, 전립선 크기가 30~70g 일 때 적합한 시술 방법 입니다. 요도를 통해 들어가 전립선 혹을 깍아내거나, 태우거나, 벌려주는 방법 중 환자 상태에 따라 정해집니다. 요도를 통해 소위 ‘전기칼’이라고 하는 ‘루프’로 깍아내거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고령 또는 몸이 수술을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요도를 벌려주는 ‘유로 리프트’라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전립선 크기가 80 ~100g 또는 그 이상인 분들은 개복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때는 요도를 통한 경요도 수술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개복하여 방광쪽으로 접근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개복한 상태에서 ‘비대해진 전립선’과 ‘정상 전립선’ 경계는 뚜렷합니다. 뚜렷하다는 의미는 육안으로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제거해야 하는지 명확하다는 의미입니다. 개복 수술의 장점은 100g 이상 되는 전립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복 수술 단점도 있습니다. 경요도 수술 보다는 절대적인 수술 시간은 더 길고, 회복도 느립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50대 이상이 많기 때문에 회복이 더 느린 부분도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개복 수술하고 아직까지 기저귀를 하는 사람도 있다던데..”라는 말도 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시간도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정보만 믿고 경요도 수술을 고집하는 환자들도 몇몇 있습니다.
경요도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이유는 전립선이 작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짧고 몸에 무리가 적은 것입니다.
전립선 크기가 80~100g 정도인 환자의 전립선을 경요도 수술을 하면 수술 시간은 당연히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방광 손상 가능성과 출혈량은 더 많아집니다.개복헀을때 보이는 명확한 경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말끔하게 제거되지도 않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80~100g 이상이면 개복수술이 더 효과적이며 안전한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로봇 복강경을 통해서 개복을 최소화하여 출혈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은 더 비쌉니다. 하지만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손 흔들림 없이 정확학 수술을 빠르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복강경을 선택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작다면 로봇 복강경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요도 전립선 수술은 굉장히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시술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뇨기과 의사가 경요도 수술을 권한다면 우선 안전한 수술이라는 인식을 가지셔도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로 유명한 병원 후기를 온라인에서 확인해 보고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 보세요.
수술후유증
수술 후 아리아리한 느낌이 있어요. 전립선 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혹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요도의 점막도 함께 제거가 됩니다.
입이 헐었을 때 왜 아플까요? 입 속 얇은 점막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요도를 압박하던 전립선 크기는 줄어들어서 소변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손상된 점막을 따라 소변이 지나가면서 아리아리한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점막도 회복됩니다. 이전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회복 속도가 다릅니다. 빠르면 1~2개월. 더디면 3~4개월 걸립니다. 회복이 되면 아리아리한 느낌이 싹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하면, 전립선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은 줄어도 전립선을 커지게 하는 남성호르몬은 줄지 않습니다. 40대 이후 남성이면 대비를 해야 합니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생활 및 식습관 개선, 약물치료, 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 받고 나서 관리하면 늦습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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