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좋은 차 먹고 20년 만에 꿀잠 자요

불면증에 좋은 차 알려드립니다. 20년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이젠 매일 꿀잠 잡니다.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도 오늘부터 숙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니까 삶이 질의 달라졌어요.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불면증에 좋은 차 BEST 15

우리나라 성인 30% 이상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 중에서 불면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사람은 5% 내외입니다. 불면증은 다음날 몸이 피곤한 상태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인병을 불러오고 암을 유발합니다. 불면증에 좋은 주요 성분 3가지 입니다.

이 성분을 기억하시면서 불면증에 좋은 차 15가지를 확인하세요. 끝까지 읽고 나에게 맞는 차를 선택해 2주만 드셔보세요.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 칼슘 : 멜라토닌 생성 촉진
  • 마그네슘 : 결핍 시 불면증 유발
  • 트리토판 : 3~4단계 수면 유도

패션플라워차

높은 테라스에서 노을에 차잔을 들어오린 모습

아메리카 원주민이 진정제로 사용된 꽃이 패션플라워입니다. ‘시계초’ 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신경 안정제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긴장 및 불안, 우울감 완화, 알콜 중독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가 중독성 없는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드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나나우유차

흰색 바탕에 왼쪽 껍질깐 바나나 4조각 오른쪽 흰우유 한잔 놓여진 모슴

바나나의 ‘마그네슘’과 ‘칼륨’이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합니다.

비타민B는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의 ‘트립토판’과 ‘칼슘’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단, 차가운 우유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을 오히려 달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바나나우유차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번거롭다면 우유만 데우고 설탕이 아닌 꿀을 넣어 잠들기 1시간 전에 음용해 보세요. 잠이 솔솔 옵니다.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차 우련낸 2개 찾잔

암 예방, 위장 장애 개선에 좋은 루이보스는 차로 먹으면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E, 비타민C 성분이 수면 장애를 개선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루이보스차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차이기도 합니다. 심신안정과, 숙면 유도를 위해 루이보스차를 드셔보세요.

카모마일차

불면증에 좋은 차 캐모마일 말린 바구니

캐모마일은 널리 알려진 불면증에 좋은 차 입니다.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다른 유효 성분들은 소화불량,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켜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불면증에 좋은 차를 찾는다면 캐모마일 차를 드시거나 권해주세요.

실험을 통해 2주간 음용만으로도 임산부의 불면증과, 산후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2015년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연구진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임산부에게 필요한 칼슘, 칼륨, 마스네슘, 엽산 등의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물론 대부분의 사람에게 불면증에 좋은 차로 캐모마일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발레리안차

발레인안 말린 뿌리가 절구에 담겨진 모습

허브의 일종인 ‘발레리안’은 국내에서 ‘쥐오줌풀’ 또는 ‘길초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쥐오줌풀이 숙면을 위한 필수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입면. 즉 잠드는 시간은 줄여주고,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을 늘려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쥐오줌풀을 투여한 동물은 건강한 수면이 오래 유지되면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IGF-1)은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함량은 43% 적게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오미자차

오미자가 수북히 쌓인 모습을 위에서 바라본 사진

5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불면증에 좋은 차 이기도 합니다. 불면증 원인 중 하나인 저혈압을 개선시켜 줍니다.

오미자에는 식물성 단백질, 칼슘, 철, 인 성분과 유기산인 사과산, 주석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오미자의 5가지 맛 중에는 신맛도 있어 위가 약하신 분들은 연하게 타서 드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차갑게 우려내어 먹을 수 있어서 여름에 불면증에 좋은 차로 오미자차를 추천드립니다.

라벤더차

실제 라벤더와 흰 찾잔에 담긴 라벤더티

허브의 여왕 ‘라벤더’는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라벤더의 아세트산리날릴, 리날올, 피넨, 리모넨, 게라니올, 세네올 성분은 신경 안정, 불면증은 물론 두통,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벤더는 열량은 낮아 차로 즐겨 먹습니다.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을 가지고 있어 입욕제, 방향제, 향초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활용법은 차로 마셔도 좋지만, 목욕할 때 욕조에 라벤더 오일을 1~2 방울 떨어뜨리세요.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잠들기 전 손수건에 1~2방울을 손수건에 떨어뜨린 후 머리 위에 두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점이 있습니다. 임산부는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산부에게서 나오는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체리차

실제 체리와 투명한 찬잔에 
 담딘 불은 빛의 체리티

체리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합니다. 불면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체리듬도 조절해 줍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2주동안 1일 2회 체리 주스를 먹은 실험군은 먹지 않는 대조군 사람들보다 1시간 14분을 더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3~4단계의 수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리차를 드셔보세요. 양질의 수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테차

김이나는 찬잔에 담긴 마테차와 그 뒤에 주전자

마테차는 숙면으로 당신을 이끌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늦은 저녁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는 분들은 마테차가 탁월한 선택이 됩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몸의 리듬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마테차는 몸의 리듬을 정상적으로 돌려놓고 안정화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으로 되돌아 가고 싶다면 신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아야 합니다. 마테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잠자기 전 최소 1~2시간 전에 가벼운 운동 후 마테차를 드세요.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불면증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솔잎차

물방울이 맺힌 솔잎

숲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피톤치드’ 때문입니다.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잠들면 좋겠지만 집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대신 솔잎차를 마시면 됩니다.

솔잎에 피톤치드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테라핀’이라는 성분이 말초 신경을 확장시켜줍니다. 콜레스테롤은 낮춰줍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한껏 예민하고 날카로워진 몸과 마음을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솔잎차입니다. 향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솔잎차도 불면증에 좋은 차로 추천드립니다.

국화차

투명한 주전자에 우려진 국화차

불면증의 원인이 ‘스트레스’ 또는 ‘신경과민’ 이라면 국화차를 드셔보세요.

긴장을 풀어주어 심신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화차의 색과 향은 눈과 코를 즐겁게 합니다.

약효가 좋은 만큼 독성도 있습니다. 생으로 섭취하면 안됩니다. 구토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기 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잘 만들어진 국화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차

실제 대주와 전통적인 찻잔에 담긴 대추차

동의보감에서는 음혈을 보충해주는 식품으로 대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차로 대추차를 선택했다면 대추씨를 함께 드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증 환자에게 ‘산조인’이라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산조인’은 야생대추의 씨앗을 말합니다.

일반대추는 단 맛이 강하지만 야생 대추는 신 맛이 강합니다. 산조인은 생으로 먹으면 잠이 덜오고, 볶아서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산조인을 먼저 물에 넣고 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마른 대추가 아닌 씨앗을 제거한 대추 과육만 넣으면 됩니다.

말린 대추 또는 대추 과육만 골라내어 다려 먹으면 불면증에 좋은 차가 될 수 없으니 기억하세요!

대추차는 신경 안정, 우울증 완화, 불안감 개선, 스테레스 완화, 혈액순환 강화 등의 불면증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에 생강과 함께 끓여 먹으면 감기는 물론 호흡기 질환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위차

흰 테이블 위에 긴 풀입과 실제 키위, 키위차 2잔이 놓여진 모습

행복해지고 싶다면 키위를 드세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키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과일에도 세로토닌이 있습니다. 하지만 키위의 세로토닌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키위의 세로토닌은 항산화 물질과 결합하는데 뇌가 키위의 세로토닌을 좋아합니다. 뇌가 반응하는 정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키위의 세로토닌은 숙면을 촉진하는 기능이 더 탁월한 것입니다.

키위에 들어있는 ‘칼슘’은 우유보다 2배 더 많습니다. 면역을 향산시키는 마그네슘, 아연, 이노시톨은 신경전달 기능을 돕는 물질입니다.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입니다. 비타민E는 사과의 6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5배 입니다.

키위씨에도 특별한 지방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스트레스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키위를 먹으면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잠들기 1시간 전 키위 2개만 드셔보세요. 잠드는 입면시간은 짧아지고, 수면시간은 1시간 정도 늘어납니다.

연잎차

싱싱한 연잎 중앙에 떨어진 물방울 하나

식후에 연잎차를 드셔보세요. 식사 후 올라간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전보다는 식후에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치매에 걱정되는 중년이 되었다면 연잎차를 드셔보세요.

치매에 좋은 췌르시틴, 레시틴 성분이 뇌세포 막을 더 튼튼하게 합니다. 손상된 뇌세포 회복을 도와 기억력 감퇴를 예방 및 완화시켜 줍니다.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해 줍니다.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되면 잠도 솔솔 옵니다. 철분도 많아 유아나 임산부도 적정량만 지킨다면 마셔도 됩니다.

꿀차

꿀을 뜨거운 물에 타먹고 있는 남자의 손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

따뜻한 꿀차은 열대야로 잠못드는 여름에 즐겨 먹습니다. 꿀을 먹고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뜨거운 물보다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정수기에서 60~65도 정도의 물을 받아 꿀을 넣어 드셔보세요.

꿀에 있는 포도당, 비타민B, 마그네슘, 사과산, 과당, 젖산, 트리토판 성분이 불면증은 날려 줍니다.

꿀은 불면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노화방지, 피로회복, 신경통과 변비 완화도 되어서 평소에도 꾸준히 챙겨 드신다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내 몸에 찰떡궁합인 꿀잠을 돕는 차를 찾기만 하시면 됩니다. 알려드린 15가지 차를 드셔보세요. 한가지만 드시기 보다 1~2달 간격으로 바꿔가며 드시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20년간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이젠 꿀잠을 잡니다. 불면증에 좋은 차 도움을 받으시되, 일상에 지장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수면에 해가되는 음식도 자제하셔야 합니다. 가공식품을 줄이세요. 당분을 줄이세요. 너무 맵고 짜게 드시지 마세요. 특히 술에 의존하지 마세요.

당장은 잠에 들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을 망치는 길입니다. 몸에 좋은 성분도 함께 섭취 가능한 차를 이용에 숙면에 빠져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