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반응 종류는 다양합니다. 건강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명현 현상을 놓고 반응은 2가지로 나뉩니다. ‘좋다 vs 나쁘다’ 이 글을 읽는다면 건강을 위해 먹는 식품이 내 몸에 독이 되는지 득이 되는지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글의 순서
명현반응 2가지
첫째, 현대 의학에서 인정하지 않는 치료 과정 중 나타나는 증상일 뿐이다. 둘째, 몸이 좋아지고 있는 신호로 정상적 상태로 되돌아 가기위한 과정이다. 전자는 식약처나 의사들이 주장. 후자는 건강식품 또는 건강식을 판매하는 제품의 설명서에 볼 수 있는 내용처럼 보일 것이다. 왜 현대의학에서는 명현반응은 외면해 왔을까?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을 부정할 수 없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과학은 발전했고 콧대 높던 의사들 중에서 새로운 견해를 보이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
건강식품 시장 규모가 커진 것도 한 몫을 했다. 우리나라 건강 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21년 기준 5조 원을 넘어섰다. 즉,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학의 발달은 의료 기술도 발전 시켰지만 건강식품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했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건강식품이 흔하지 않던 시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만 질병을 치료했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은 모두 제각각이었고 약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약 =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시선이 옮겨졌다. 어떤 이는 건강식을, 또 어떤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찾아 나섰다.
기업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강조한 건강식품을 출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후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게 되었다. 약국에서 온라인으로, 이제는 해외 직구로 몸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지불을 결정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제약회사도 돈이 되는 것을 깨달았다. 건강식품 판매를 위한 생산라인을 만들고, 마케팅에 힘을 쏟았다. 당연히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했다.
의사들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시대가 변하자 적응할 수 밖에 없었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약사나 의사들이 자신들만의 견해로 엄선한 건강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의학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건강식품이라는 전제하에 현대의학이 부족한 부분을 건강식품이 보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전문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건강식품을 20대부터 챙기는 사람들도 있다. 30대 이상 현대인 중 건강식품을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연령이 높을수록 챙겨 먹는 건강식품의 가지수 는 더 늘어나 많게는 하루에 한주먹 정도되는 알약을 목에 털어 넣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졌다.
현대의학도 풀지 못하는 성인병
의료기술과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아픈 손가락이 ‘성인병’이다. 현대인의 건강과는 거리가 먼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의 90%가 ‘식원성증후군’ 즉, 성인병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일상생활의 습관은 건강과 직결된다. 내가 어떤 질병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 스스로 해야 한다. 가족이나 배우자가 보조할 수 있지만 결국 내가 내 입으로 집어넣는 음식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목 뒤로 넘겨야 한다.
말로는 쉽지만 식습관을 조절하고 변화시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쉽다면 성인병 환자가 계속 증가하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저염식에 지방도 적은 건강식을 먹어도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 내 시간과 노력은 갈아 넣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스트레스가 건강하기 위해 멀리해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도 내일을 살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성인병에 자유로울 수 없다.
“오늘 아침은 무엇을 먹을까?” 하며 배민(배달의 민족)앱을 실행하는 시대다. 배달 앱에 들어가면 메뉴가 아닌 음식의 종류의 장벽이 없다. 걸어나가더라도 대부분이 음식점이다. 현대인들은 배고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더 관심이 많다. 잘 먹으면 건강해야 하는데 왜 아픈 것일까? 실제 현대인들의 체성분을 들여다 보면 답이 없다. 심각한 영양 불균형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은 과다하다 못해 입에 쑤셔 넣고 있다. 반면에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결핍 상태다.
과일을 먹는다고 영양 불균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오히려 과도한 당분 섭취로 당뇨병으로 향하는 길로 자신도 모르게 접어드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마트에 가면 과일을 판매하는 홍보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다. ‘당도 보장’, ‘달지 않으면 환불’ 등 과일도 달아야 잘 팔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현대인은 자의반, 타의 반 영양 불균형이라는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늪에 빠져 목까지 차올라 위험을 감지하면, 즉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그때 건강 정보를 찾고, 건강식품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늪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
호전반응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건강 적신호를 확인하고 부랴부랴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을 챙겨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호전반응’을 경험하고 주춤하게 된다. 명현반응은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즉, 영양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난다. 내려간 만큼 정상궤도로 올라오기까지 시간은 물론 겪게 되는 증상 또한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짧은 기간 임팩트 있게 나타나기도 하고, 오랜 기간 동안 없어질만 하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 체질, 상태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이다. 물론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호전반응이 미미하게 나타나거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자! 선택해야 한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은가? 명현반응 때문에 건강식품 섭취를 중단하고 다시 늪으로 빠질 것인가? 아니면 늪을 탈출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의 선택이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이다. 건강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물론 당장 아프기 때문에 의심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포기해선 안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명현반응도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 일이 있어도 포기해선 안된다.
건강식품 섭취를 결정했다면 명현반응을 감수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호전 반응이 없을 수도 있지만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집 대청소를 하고 나면 깨끗해지지만 하루 이틀 몸이 뻐근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그동안 부족했던 영양성분이 보충이 되면서 작동되지 않던 몸의 기능들이 삐거덕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것이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긍정적으로 볼 것인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영양의 불균형 상태로 돌아갈 것인지 선택은 자유다. 단 하나만 기억하자. 명현반응 없이는 그 어떤 회복, 치료를 기대할 수 없다.
정리하면, 앞으로 소개하는 명현반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이 증상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직시하고 정확하고 현명한 자세에 대해 다룰 것이다. 이를 통해 건강식품의 효능은 높이고 명현반응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호전 반응을 부작용으로 잘못 바라보는 실수를 방지해 줄 것이다. 검은 터널을 통과하면 밝은 빛이 비추는 것처럼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하고 껄끄러운 느낌을 통과하고 나면 기억도 가물가물한 당신의 건강이라는 빛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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