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과 비만이 한국인을 죽이고 있습니다. 병원 의사는 살을 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멀리하지 마세요. 이 글을 통해 진짜 범인이 확인하세요. 숨겨진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건강을 되찾으세요!
복부지방 우습게 보다 당뇨에 걸리고, 고지혈증 우습게 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렸습니다. 병원에선 식단관리가 필수라고 했습니다. 관절이 좋지 않아 운동은 못했지만 누구보다 식단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3개월 뒤 다시 만난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더니 식단관리를 하신게 맞냐고 되묻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체줄을 감량하기 위해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멀리합니다. 의사들도 알려주지 않는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세요. 밀가루 먹어도 건강해지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식단 관리를 제대로 시작하세요.
글의 순서
만성질환 치료법 과거에 있다
한국인에게 이제 비만은 두통처럼 가볍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익숙해진 것입니다. 매년 건강검진에서 내장지방이 있다고 해도 의사가 약을 처방하지 않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향하는 급행 열차에 올라탔다는 사실을 모르채 우리는 오늘을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뇌심혈관질환이나 암을 조심해야한다고 경계하면서도 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일도 어느 정도 감수한 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이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 있습니다. 과거에 물을 돈 주고 사먹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 만연해 있는 한국인의 식습관, 질병은 이질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1969년 전국 실태 조사를 보면 놀라운 수치가 있습니다. “기생충란 양성률 90.5%”. 기생충 알을 전국민이 키우고 있던 것입니다. 회충이 전 국민에게서 흡수당한 당분을 쌀로 환산하면 445만톤이라는 기사가 1971년 중앙일보 기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력을 횡령한다는 죄목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기생충에게 씌어졌습니다. 국가차원에서 기챙충 박멸에 힘을 쏟았습니다.
1995년까지 채변 검사가 존재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1995년 기생충란 양성률은 0.2%까지 감소됩니다. 당시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구충제 처방과 대변검사로 일궈낸 성과였습니다. 이제 기생충은 사라졌고 시대가 변했습니다. 한국기생충박멸협회는 1986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로 시대가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게 됩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 사망률은 1,000명 당 33명에서 1960년대 후반 사망률은 1,000명 당 10면 미만으로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처럼 한국은 다른 부분에서도 타 국가 대비 굉장히 빠른 전환을 성공합니다. 바로 역학적 전환입니다. 역학적 전환이란 사망률의 주된 원인이 ‘감염성 질병’에서 ‘비감염성 질병’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합니다. 스웨덴의 경우 역학적 전환까지 150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단 30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빠른 역학전 전환은 다른 시각에서 시사하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현대인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30년만에 만성질환 원인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노출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중해 식단’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실 것입니다. 심혈관질환에 좋다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식단입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미국, 핀란드, 네덜란드 사람 대비 심혈관질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가 식단에서 기인한다고 확인한 것입니다.
한국의 만성질환은 무엇들이 있을까요? 비만, 고혈압, 단뇨,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아토피, 가자면역질환, 성조숙증 등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은 불과 50년 전에는 없던 질환들입니다. 지중해 식단처럼 50년 전 식단은 만성질환을 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현지 식단은 만성질환을 가져옵니다. 그 해결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50년 전 한국인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따라하면 만성질환을 고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누명
다이어트를 하는 중년 여성. 멀리서 예를 찾을 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탄수화물을 멀리합니다. 평소 먹던 밥의 절반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대안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제안 되었고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각종 TV에 의사와 연예인들이 나와서 비만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다이어트 이름은 달라도 공통점은 탄수화물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면 케톤 다이어트, 닭가슴살처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제안합니다.
만성질환 치료법은 과거에 있다면, 생각해 봅시다. 50년 전 한국인은 지금보다 밥(탄수화물)을 지금보다 많이 먹었을까요? 적게 먹었을까요? 1970년대 한국인들은 현대인보다 밥을 더 많이 섭취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봅시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이라면 202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1970년대 사람 중 누가 뚱뚱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밥을 더 많이 먹는 1970년대 사람이 더 뚱뚱해야 합니다.
사실을 정반대입니다. 여기서 정확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1970년대 한국인들의 식단을 확인하면 됩니다. 다행히 정확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쌀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61년 270g
- 1973년 771g
- 1978년 394g
- 2011년 234g
탄수화물을 줄이면 살이 빠진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더 건강하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현재 한국인들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다른 영양소로 옮겨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데이터는 1961년과 2011년을 비교한 것입니다.
- 생선 및 어패류 섭취 5배증가
- 불포화지방 42배 증가
- 육류 섭취 15배 증가
- 설탕 섭취량 20배
- 계란류 섭취 8배
- 유제품 섭취 48배
이상하지 않나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류만 떼어놓고 보아도 1961년 대비 2011년 한국인은 4배 더 많이 섭취했습니다. 심혈관건강을 위해 오메가3 챙겨 드시지 않나요?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가정이 맞기 위해서는 생선류 섭취 증가에 따라 심혈관질환 환자는 줄어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 반대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하기 위해서는 1961년 대비 2011년에 섭취가 늘어난 식품에 주목해야 합니다. 바로 육류, 어패류, 계란, 우유, 식용유(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모두 포함한 기름), 설탕을 용의자로 보아야 합니다.
밀가루의 누명
탄수화물이 비만과 만성질환의 주범이 아니라는 사실에 어느정도 동의하시나요? 그렇다면 밀가루의 누명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 다음으로 밀가루 섭취를 가장 경계합니다.
밀가루를 끊으면 살이 빠질까요? 질문이 틀렸습니다. 밀가루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과 지방을 줄이면 살이 빠질까요?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대답은 네! 그렇습니다. 똑같이 1961년과 2021년 한국인의 밀가루 섭취량을 알아보겠습니다.
- 1961년 31.9g
- 1972년 152g
- 2011년 142g
밀가루도 누명을 쓰고 있었습니다. 1972년 한국인 밀가루 섭취는 2011년 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가루를 더 많이 섭취했던 1972년 한국인이 더 건강하고 더 날씬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마음놓고 밀가루를 먹어도 될까요? 그 전에 먼저 밀가루를 어떻게 먹었는지 섭취 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70년대 한국인은 밀가루에 설탕, 계란, 버터, 기름을 넣어 만들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소금과 물만으로 밀가루 반죽을 해서 수제비나 국수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풍미를 위한 버터는 사치였고, 계란도 귀해서 지금 우리가 즐겨먹는 밀가루로 만든 빵과 디저트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술빵이라는 막걸리를 넣고 쪄서 만든 빵이 있었을 뿐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체중감량을 위해 밀가루 음식을 멀리해야하는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빵에 들어가는 설탕, 버터, 계란, 햄, 소스, 잼과 같은 재료를 경계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밀가루가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명한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비만과 과체중의 범인은 밀가루가 아닌 밀가루에 들어가는 재료들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1970년대 한국인이 즐겨먹었던 수제비, 국수, 술빵과 같은 밀가루는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 포기해야할 음식으로 단칼에 싹뚝 잘라내 멀리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다이어트는 평생해야 한다고 하죠. 진짜 건강하고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글루텐프리, 밀가루 제로 제품 광고 문구에 속지 마세요. 밀가루나 글루텐이 핵심이 아닙니다. 밀가루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되돌아 보게 만드는 마케팅일 뿐입니다. 우유나 계란이 포함되어 있거나 설탕과 지방이 넘쳐나는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며 현명한 소비를 하고 싶다면 글루텐프리 제품들을 가장 의심해야 합니다.
라면 먹어도 됩니다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빵을 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빵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빵을 선택하는 기준을 바꿔보세요. 정답은 밀가루, 물, 소금만 들어간 빵을 먹으면 됩니다. 바게트, 캄파뉴, 호밀빵 등이 있습니다. 단 빵을 어디서 만드느냐에 따라 유제품, 계란, 버터와 같은 유지류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구입 전에 성분표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빵이 주식인 서양에서는 빵과 페이스트리를 구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반죽을 사용해도 빵으로 통칭하고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고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차이점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빵은 곡물가루와 물, 소금으로 만든 반죽을 말합니다.
반면 페이스트리는 여기에 빵반죽에 설탕, 버터, 기름 등의 유지류가 들어갑니다. 빵 반죽은 식사용, 페이스트리는 디저트용으로 사용됩니다. 한국인이 빵을 좋아한다고 하면 대부분은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빵 드셔도 됩니다. 단,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든 빵을 피하세요.
건강하게 라면 먹는법
건강하게 빵을 먹는 방법과 기준과 같은 맥락입니다. 라면이 해로운 이유는 밀가루로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을 유탕처리.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면을 유탕처리 하지 않고 말린 건면이 출시 되고 있으니 굳이 라면을 멀리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국물은 되도록 피하고 면만 건져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라면 국물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떤가요? 기존에 알고 있던 건강 상식과 답정너 처럼 정해져 있던 다이어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셨나요? 결론적으로 탄수화물, 밀가루는 당신의 건강을 해지는 주범이 아닙니다.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멈추세요. 함께 섭취하는 설탕, 우유, 유제품, 계란, 고기, 생선, 식용유 등을 오히려 더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인터넷 또는 SNS에서 비건 빵, 채식 빵으로 홍보하는 제품의 성분 표시를 보세요. 식용유, 원당(설탕), 말린 과일이나 당절임 과일이 포함된 식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 정보를 통해 진짜 건강한 식단, 진짜 채식을 시작해 보세요.
오늘은 한국인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경계해야 되는 점을 꼬집어 드렸습니다. 만성질환으로 시작해 사망에 이르는 수순을 밞고 싶지 않다면, 해결책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그 열쇠는 건강했던 한국인에게 있습니다. 최소한 만성질환으로 사망하지 않았던 한국인이 살았던 시절에 정답이 있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정작 멀리하고 경계해야 하는 성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진짜 적은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 혁명이라고 말한 만큼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후회하면 이미 늦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