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너무 맛있지 않나요? 라면의 진짜 얼굴을 알려 드립니다. 라면이 생각보다 해롭지 않다는 말도 있습니다. 여전히 라면은 해롭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진짜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확인하세요.
라면 맛있지만 해로운 음식이라는 생각에서 이 글은 출발합니다. 결정은 당신의 몫입니다. 당뇨 환자도 라면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힘들어 합니다.
이 정보를 통해 숨겨진 라면의 유해성을 알고 섭취 빈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라면 괜찮다는 이유 7가지
라면 생각보다 해롭지 않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무조건 믿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라면이 유해하지 않다는 주장의 근거를 요약하면 7가지 입니다.
MSG 무해성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근거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라면이 여전히 해롭다는 주장에 있어서 MSG 무해성은 반박할 수 없습니다.
미국 FDA, 세계보건기구(WHO),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MSG 무해성대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SG가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 중요한 ‘이것’을 놓치면 안 됩니다. ‘이것’ 때문에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먹으면 건강은 악화됩니다.
준수한 영양비율
라면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면에 계란 흰자를 넣어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이 보충되어 완벽한 식품처럼 비유되기도 합니다.
이 말에 선뜻 동조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라는 호기심을 갖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품 장점만 강조하는 판매사원의 현란한 말솜씨와 같습니다. 넘어가면 안 됩니다.
방부제 없어요
방부제를 식품에 왜 넣을까요?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왜 변질될까요? 식품의 수분이 있으면 쉽게 변질 되기 때문입니다.
식품에 수분이 없으면 방부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논리가 라면에 적용됩니다.
맞는 말입니다. 튀겨낸 라면의 면에 수분함량, 라면 수프에 수분량은 방부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방부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산화는 됩니다.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넣는 것이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칼로리 안 높아요
하루에 성인이 필요로 하는 열량이 있습니다. 우리는 3으로 나누면, 한 끼에 필요로 하는 열량이 있겠죠. 그 열량과 라면의 칼로리를 비교하면 칼로리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라면이 여전히 건강에 안 좋은 이유에 칼로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면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차고 넘치니 넘어가겠습니다.
나트륨 적어요
가장 체감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라면을 먹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찾게 됩니다. 라면이 짜다는 반증입니다.
라면의 나트륨은 절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면이 생각보다 건강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다른 면류 음식에 비해 나트륨이 적다고 주장합니다.
당신이 즐겨먹는 짬뽕, 육개장에 나트륨이 더 많아요. 라면에 나트륨이 더 적어요. 라면에 나트륨이 많지 않은 음식처럼 설명하며 안심 시킵니다.
라면에 포함된 나트륨 절대량을 봐야 합니다. 절대 나트륨이 적은 음식이 아닙니다.
원래 부어요
라면에 나트륨이 적다는 주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라면이 아니더라도 저녁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다는 논리입니다.
잠자는 사이 신진대사는 느려지고 수분 배출이 깨어 있을 때 보더 적기 때문에 붓기는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똑바로 정신 차리고 보면 궤변입니다.
원래 소화 안돼요
라면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궤변입니다. 라면의 면은 밀가루입니다. 밀가루는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라면 때문이 아니라 한국인은 원래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밀가루를 반죽하면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집니다. 서양인은 빵이 주식. 우리 한국인은 쌀이 주식입니다. 태생이 빵의 글루텐을 잘 소화시킬 수 있게 태어나질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라면이라서 소화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는건 똑같다는 주장입니다.
여전히 해로운 5가지 이유
어떤가요? 라면이 해롭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라면이 생각보다 몸에 해롭지 않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되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끼워 맞추기식 주장도 많습니다. 라면이 여전히 해로운 음식이라는 팩트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인공조미료
라면 MSG 무해하다는 주장?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은 없습니다. 그리고 인공조미료가 몸에 해롭지 않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인공조미료는 여전히 우리 몸에 해롭습니다. MSG는 수많은 인공조미료 중 하나일 뿐입니다. MSG가 무해하다는 주장으로 라면의 유해성을 부정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입니다.
산도 조절제
라면에 방부제는 안 들어 갑니다. 수분량이 적으니까요. 하지만 산도 조절제는 많이 들어갑니다.
라면이 썩지는 않지만 산화는 됩니다. 산화를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산도 조절제를 넣습니다. 얼마나 넣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법이 그렇습니다. 산도 조절제는 55종이 넘습니다.
국내법상 식품에 어떤 산도조절제를 넣었는지, 넣었다면 얼마나 넣었는지 영양정보 표시에 기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순히 산도 조절제라고만 쓰면 됩니다.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산도 조절제 유해성 때문에 평생 매일 먹어도 되는 산도조절제 최대 섭취량을 정해 놓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식품 정보에 표기를 산도 조절제만 써도 된다고 해 놓았습니다. 소비자는 알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산도 조절제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고 먹어야 합니다.
인산염은 라면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산도 조절제입니다. 인산염은 우리 몸에서 칼슘을 빼내 갑니다. 인산염이 들어간 라면을 자주 많이 먹으면 칼슘 결핍증으로 이어집니다.
또 다른 산도 조절제는 ‘구연산’, ‘푸르마산’ 입니다. 과다 섭취하면 적혈구가 줄어듭니다. 염색체 이상이 발생합니다. 급성 출혈 등의 부작용에 노출됩니다.
변성전분
변성전분이란? 라면의 면이 빨리 익도록 위해 첨가하는 물질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이 쫄깃하면 잘 익지 않습니다. 빨리 익어야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다시 라면을 찾을 것입니다.
문제는 변성전분이 우리 몸에 들어오고 나서 시작됩니다. 영양소를 처리하는 방식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더 빨리 익히기 위해 넣은 변성전분은 우리 몸이 영양소를 처리하는 과정을 무시하고 혼란에 빠트립니다.
정해진 일련의 과정을 강제로 생략시키거나 제 멋대로 건너뛰어 우리 몸에 혼란을 일으킵니다. 사람에 따라 변성전분은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의 면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가공 과정과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컵라면이 더 해로운 것입니다.
정제염
정제한 나트륨. 즉 정제한 소금이 정제염입니다. 좋은 소금에는 각종 유기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싹 다 걸러낸 소금이 정제염입니다. 순수한 100% 나트륨입니다. 순수하다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위에서 라면이 육개장이나 짬뽕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것입니다. 정제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
설사 라면에 나트륨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있다고 해도 몸에 안 좋은 소금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정제염을 논하지 않더라도 라면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은 성인 1일 권장량의 80%가 넘습니다. 하루에 라면 1봉지만 먹어도 하루에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을 이미 80%를 넘어가 버린다는 말입니다.
남은 두 끼 식단에 나트륨이 없을까요? 하루 동안 라면만 먹은 게 아니라면 그날은 무조건 나트륨 과다 섭취한 날이 됩니다. 라면을 자주 드신다면 우리 몸은 나트륨 과다 섭취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제가공유지
쉽게 말해 ‘팜유’ 입니다. 기름을 정제하고 가공한 것이 ‘정제가공유지’ 입니다. 고품질의 기름을 만들기 위해 정제하고 가공을 할까요? 싸고 저렴한 기름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 기름에 라면의 면을 튀겨냅니다.
팜유가 몸에 해로운 이유가 있습니다. 고온의 팜유로 재료가 튀겨질 때 유해 물질이 다량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 튀겨진 라면을 우리는 다시 뜨거운 물에 끓여 먹습니다. 팔팔 끓는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먹습니다. 이때 유해 물질이 더 활발하게 발생합니다. 싱싱한 유해 물질을 우리는 맛있게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더 해롭습니다
라면 자체도 해롭지만 조리 방식과 음식 궁합이 문제가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면 건강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절대 이렇게 드시지 마세요.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컵라면을 종종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종이 용기라서 안심해도 될 까요?
알 수 없습니다. 검사하는 항목에 통과되었을 뿐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100% 장담 할 수 있는지 질문 한다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칵테일 효과’가 일어납니다. 팜유에 튀기면서, 뜨거운 물에 조리하면서, 가공된 컵라면 용기. 여기에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되면 각종 화학물질 잔치가 벌어집니다. 서로 만나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종이 용기도 결국은 가공을 하고 접착제가 사용됩니다.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에 통과되었을 뿐입니다. 먹어도 몸에 안전하다는 말과 구분하셔야 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탄산음료
봉지 라면보다 컵라면을 먹을 때 음료를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탄산음료를 고른다면 최악의 선택입니다.
특히 콜라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콜라가 아니더라도 이 성분들이 나의 몸을 망치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탄산음료의 당분, 카페인도 문제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산도 조절제로 언급한 ‘인산염’ 기억하시나요?
인산은 우리 몸에서 칼슘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합니다. 부족해진 뼈가 칼슘을 흡수하려는 과정에 관여하여 방해합니다. 라면과 콜라를 드신다면 칼슘 결핍증을 각오하고 드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라면은 몸에 해로운 음식입니다. 라면이 몸에 해롭지 않다는 근거에 손을 들어 주지 마세요. 그 순간 라면을 습관처럼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싶을 때 먹게 됩니다. 당장 라면을 먹는다고 건강이 나빠지고 암에 걸리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혈관이 막히진 않습니다.
아주 조금씩 느리지만 빠르게 우리 몸은 잠식해 나갈 것입니다. 라면을 절대 드시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되도록 멀리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드렸습니다. 라면을 무작정 멀리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굳은 의지는 금세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라면이 해로운 근거를 기억하신다면 조금이나마 라면을 자주 먹는 습관을 도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상단 제목 아래의 공유링크를 통해 가족, 지인들과 공유하세요.
인생의 행복에는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는 행복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