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후 자주 깜박깜박 하고 있나요? 이 글을 읽으세요. 당신의 뇌가 보내는 미세한 SOS 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글의 순서
깜박깜박 하는 이유
깜박깜박 기억을 잃는 것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같아도 노화의 정도는 모두 제각각입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유전적 요인보다 개선의 여지가 있는 환경적 요인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환경적인 요인 중에서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당신의 뇌를 망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스로 “요즘 왜 이렇게 깜박깜박 하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깜박깜박하는 문제를 그냥 넘겨서는 안 됩니다.
의심해야 합니다. 무엇을 의심하느냐? 당신의 뇌의 중추신경 손상 의심해야 합니다. 당장은 깜박깜박하는 것 말고는 다른 증상이 없어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건망증도 아니고 가끔 깜박깜박한다고 뇌 중추신경 손상까지 걱정해야 한다고? 판단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몫입니다.
다만, 기억하세요. 모든 병의 시작은 아주 단순한 증상에서 시작합니다. 이상을 감지하고 내원했을 때는 이미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질병을 확인하게 됩니다.
당분에 중독된 현대인
최근의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과도한 당을 섭취하는데 쉽게 노출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배달 음식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메뉴에 대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건강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빼앗겼습니다.
대부분 탄수화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문제는 일주일, 한 달을 돌아보세요.
당신이 먹은 메뉴에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얼마나 되나요? 튀기지 않은 음식을 먹은 날이 며칠이나 될까요?
메뉴들을 살펴보게 맵고 짜고 단맛이 가득한 자극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자극적이어야 재주문을 하기 때문입니다. 식단 일기를 작성해보면 당신의 늘어난 체중도 납득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신이 과도하게 섭취하는 당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당이 분해되면서 독성을 가진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과유불급
지나치면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당은 우리몸으로 들어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문제는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당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과당화’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 몸에 당이 많으면 단백질과 필요 이상의 당이 결합하여 최종당산화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 : AGEs)을 만들어 냅니다. 최종당산화물은 아래와 같은 악영향을 가져오게 됩니다.
- DNA 손상
- 고혈압
- 신장병
- 치매
최종당산화물은 뇌신경세포 손상을 가속화시킨다는 점을 꼬집고 싶습니다. 당신이 당이 많은 식습관을 유지할 경우 치매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을 급속하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깜박깜박하는 증상은 매우 극초기 증상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서서히 진행이 된다는 것은 반대로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잡으려면 인지해야 합니다. 당신의 잘못된 식습관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인지해야 합니다.
치매 = 3형 당뇨
치매의 또다른 이름은 ‘3형 당뇨’입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는 들어보았지만 3형 당뇨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과정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분비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치매의 극초기 증상인 깜박깜박하는 이유를 아래 과정을 통해 이해하세요.
- 과도한 당 섭취
- 인슐린 과다분비
- 인슐린 저항성 생김
- 필요 이상의 인슐린 분비
- 저혈당 상태
- 부족한 당 보충
-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 뇌 중추신경 손상
보충하면, 우리몸은 당이 들어오게 되면 췌장이라는 곳에서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의 역할은 당을 분해하는 것입니다.
당이 많으면 인슐린도 많이 분비됩니다. 당이 더 많이 들어오면 인슐린도 더 많이 분비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습이 됩니다.
평소에 과도한 당이 유입되어 120% 150% 인슐린을 분비하던 췌장이 이전보다 적은 당이 들어와도 평소처럼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당을 과도하게 분해버리면 혈액에 있는 당도 낮아지게 됩니다. 저혈당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저혈당 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세포에 저장해두었던 포도당을 꺼내와서 부족한 당을 보충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세포에서 당을 꺼내오면서 무언인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문제는 내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1도 없는데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공격하는 곳이 뇌에서 기억과 인지능력을 관장하는 중추신경입니다.
과도한 당 섭취는 당신의 뇌 해마 손상을 가속화 시킵니다. 초기에는 깜박깜박하는 증상으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되는 과체중, 비만,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정도만 확인하는 것입니다.
뇌가 손상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더라도 건강검진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만 실천하더라도 뇌 중추신경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권고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무시하거나 실천을 했지만 한 달도 유지하지 못하고 이전 식습관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는 잘못된 식단 선택을 통해 상태를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단 2가지
밥 대신 과일
자살행위입니다. 아침 공복에 과일은 치명적입니다.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에서 잘못된 정보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밥 대신 과일은 먹으면 절대 안 됩니다.
왜냐하면, 과일에는 포도당 + 과당 이 들어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섭취하는 당이 더 많게 됩니다. 단순이 당의 양이 많은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최종당산화물 생성량이 일반적인 당 보다 과당이 10배 더 많이 만들어 냅니다.
현실적인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믿었던 아침 공복에 과일 섭취는 오히려 10배 많은 독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간단한 탄수화물 아침
죽, 떡, 고구마, 감자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적은 양이라도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까?
추천 드리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귀찮은 식단을 선택하세요.
귀찮은 식단이란 적은 탄수화물, 적당한 단백질, 양질의 지방이 포함된 식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채소를 꼭 포함시키세요. 순서도 중요합니다.
채소를 먼저 드세요. 그리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면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간단하더라도 탄수화물만 있는 음식을 적게 먹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더 많이 먹어도 혈당 관리는 더 유리합니다.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은 조리 과정에 사용하는 기름도 포함됩니다. 질이 좋은 지방은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조리방법과 요리를 찾아보세요.
췌장의 부담을 덜어주세요
섭취하는 당을 줄일 수 없다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혹사 당항 수밖에 없습니다.
인슐린이 하는 역할을 보조해 줄 수 있다면 췌장은 인슐린을 더 적게 분비해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폴리페놀, 비타민, 무기질(크롬 등)이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성분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정리하면, 당신이 30대에 접어들었고 자주 깜박깜박한다면 의심해봐야 할 것은 1가지. 당이 많이 포함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세요.
당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저혈당에 빠집니다. 부족해진 당을 세포에서 빼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당신이 진짜 스트레스를 받아서가 아니라 행복해도 과도한 당 섭취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중추신경에 대미지를 입힙니다.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겨 깜박깜박하는 증상으로 보내는 미세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당의 섭취를 줄이세요. 나름 건강한 식단이라고 생각했던 식습관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과일 또는 간편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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